'더바이러스' 엄기준-이기우-유빈, 촬영장 분위기 엿보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4.05 17: 49

OCN '더 바이러스' 출연자들의 ‘해피 바이러스’ 인증샷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더 바이러스' 제작진은 주요 배우들의 환한 미소가 담긴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주인공 엄기준과 이기우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V포즈를 만들어 보이며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귀요미 V’ 포즈를 하고 있는 여주인공 이소정을 사이에 두고 손가락으로 보조개를 만든 엄기준과, 감염의 윤일중 과장 역의 송영규가 보여주는 장난스런 표정도 눈에 띈다. 엄기준의 장난기는 진지한 연기 도중에도 멈추지 않는데,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 안에서 연기하는 도중 화면을 바라보며 집중하는 유빈 곁에서 V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위기대책반의 맏형 조희봉을 시작으로 엄기준 팬클럽, 이소정, 유빈이 돌아가면서 출연자와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을 공수하는 등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배우들의 끈끈한 연기 호흡이 '더 바이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다 함께 신나게 작업하고 대화하면서 배우들의 캐릭터가 점점 더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있고, 대사 전달이나 감정선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바이러스' 제작사인 JS픽쳐스의 김문수 PD 역시 “치명적 바이러스를 다루는 극의 특성상 촬영장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혈흔 같은 특수분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칫 섬뜩하고 삭막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엄기준을 비롯한 배우들이 서로 격려하고 장난도 자주 치면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며 현장의 느낌을 전했다.
5일 밤 10시에 방송될 '더 바이러스' 6화에서 주인공 이명현 반장(엄기준 분)은 전국적인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어떤 세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정황을 파헤쳐 나간다.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음모를 파헤쳐 온 정우진 기자(오용 분)와 함께 최악의 재난을 불러온 세력을 추적할 예정. 바이러스 숙주 김인철(현우 분)의 죽음에 이어 몰래 백신을 제조하는데 성공한 윤일중 과장(송영규 분)마저 살해당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이 발견하게 될 단서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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