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고질적 서버 장애, 결국 롤챔스 대회까지 번질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4.05 19: 59

금요일 밤의 저주라고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불안요소인 서버 장애가 또 터졌다.
매주 금요일 마다 고질적으로 생겨났던 서버 장애로 인해 이번에는 '롤챔스'라 불리는 LOL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2013시즌까지 40분 이상 시간이 지체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LOL은 36주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e스포츠의 새로운 대세 종목. 1020세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5일 저녁 발생한 장애는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티빙이 5일 부터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모든 경기 무료 HD 생중계까지 불똥이 튀었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서버 장애로 인해 대회까지 영향을 미칠지 몰라서 서버 안정화 테스트를 계속 했다. 그 바람에 예정됐던 경기 시간이 길어졌다"라고 답했다.
LOL 서버 장애에 대해 유저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LOL 서버장애에 대해 "금요일에는 LOL 할 생각을 하면 안되겠다. 금요일 마다 서버가 폭발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서버 접속에러 - 리그오브레전드(LOL) 서버 접속 방법" "LOL 서버 폭파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서버 늘려라"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5일 저녁 19시 현재 LOL은 게임 서버 및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해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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