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반면 NC는 선발 노성호가 1회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는 아픔을 겪으며 2일 마산 롯데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야수 조평호는 0-7로 뒤진 5회 솔로 아치를 쏘아 올리며 창단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9회초 2사 1루에서 NC 허준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