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MF 아베, 발목 부상으로 자체 홍백전 '불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06 06: 59

우라와 레즈의 미드필더 아베 유키(32)가 발목 부상으로 팀 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했다.
우라와의 주축 미드필더 아베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지난 5일 "아베가 따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베는 지난 3일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아베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는 않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는 5일 팀훈련에서 동료들과 패스 훈련에는 참석했지만, 자체 홍백전에는 함께 하지 않고 따로 훈련을 소화했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우라와 감독은 "전북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하지만 내일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베가 6일 열리는 주빌로 이와타와 J리그 경기 출전에는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아베가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펼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우라와는 이와타전을 마친 후 한국으로 출국, 오는 9일 열리는 전북과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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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환과 공을 다투는 아베 유키 /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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