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夜 지각변동? '나혼자산다', '사랑과 전쟁' 꺾고 1위 등극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6 08: 20

MBC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급등하며 금요일밤 새로운 강자에 등극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3.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그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사랑과 전쟁2’는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2위 자리로 쳐졌다. 이날 ‘사랑과 전쟁2’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1.3% 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SBS ‘땡큐’는 5.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 자리를 지켰다.

금요일 심야 시간대는 그간 ‘사랑과 전쟁2’가 강세를 보였지만, ‘나 혼자 산다’의 이 같은 시청률 급등과 호평이 이어지며 순위 변화가 예고 되고 있는 상황. 전통의 강자 ‘사랑과 전쟁2’를 넘어 ‘나 혼자 산다’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서로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이들이 타인의 방문에 어색해 하며 의견 충돌을 빚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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