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시티’ 러셀 크로우 “캐서린과 연기, 바람 이뤄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06 08: 48

영화 ‘브로큰 시티’ 주연배우들이 캐릭터 설명과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러셀 크로우, 마크 월버그, 캐서린 제타 존스 등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브로큰 시티’의 흥미로운 스토리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뉴욕 시장의 제안으로 시장 아내의 뒷조사를 하게 되면서 감추어져 있던 시장의 본 모습을 알게 되는 전직 경찰 빌리를 연기한 마크 월버그는 “빌리는 맡은 임무에 충실한 사람이지만 권고사직을 당한 이유는 부패된 시스템 때문이다. 그는 상황을 모르는 체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전해 마크 월버그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야욕으로 가득 찬 뉴욕시의 절대권력, 시장 니콜라스를 연기한 러셀 크로우는 아내 역으로 함께한 캐서린 제타 존스에 대해 “캐서린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왔다. 늘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주어진 거다”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비밀의 키를 쥔 뉴욕시의 퍼스트레이디를 연기한 캐서린 제타 존스는 “알렌 휴즈가 감독이라는 사실과 러셀 크로우, 마크 월버그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한편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는 뉴욕 시장이 오래 전 권고 사직한 사립탐정에게 아내의 뒷조사를 의뢰하며 밝혀지는 음모와 배신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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