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투', 마지막 녹화서 '웃찾사' 컴백 예고 '심기일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6 10: 05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이 마지막 녹화를 가진 가운데, ‘웃찾사’ 부흥을 예고했다.
‘개그투나잇’은 지난 3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개그투나잇’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모든 개그맨들이 ‘웃찾사’ 새 로코가 적힌 단체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개그투나잇’의 코너 ‘개투제라블’ 팀은 ‘레미제라블’ OST에 맞춰 ‘웃찾사’ 예고를 개사했고, 모든 개그맨들이 이를 따라 부르며 새로운 출발을 노래했다. 노래를 마친 뒤에는 천장에서 ‘웃찾사-대한민국이 다시 웃는 그날까지, since 2003’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떨어지며 SBS 코미디의 부흥을 예고했다.

이는 ‘개그투나잇’이 오는 14일부터 ‘웃찾사’로 타이틀을 바꾸고 방송 역시 토요일 심야시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45분으로 편성을 이동하는 것과 관련있다. SBS는 이번 방송시간대 이동과 함께 ‘개그투나잇’을 개편해 과거 ‘웃찾사’가 누린 큰 인기를 되찾겠다는 각오. 오는 10일 열리는 ‘웃찾사’ 첫 녹화는 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에는 ‘웃찾사’ 출신의 개그맨들을 대거 투입하는 것은 물론, 기존 코너 중 절반을 새 코너로 교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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