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셀럽’ 20대 여성 관심 집중...5명 중 1명꼴 시청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4.06 10: 23

막강 요리돌 미쓰에이 페이, 요리하는 상남자 손호영, 맛손 신봉선 등 연예계 마스터셰프 후보 탑3 압축에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올’리브 스타 요리 서바이벌 (이하 마셰코 셀럽) 준결승전이 20대 여성에서 최고 시청률 1.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또 점유율에서 26%를 기록, 같은 시간에 TV를 본 20대 여성 5명 중 1명꼴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돼 이목을 모은다.(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30분 안에 간단한 아침 식사 만들기’ 미스터리 박스 미션과 ‘육류 4종, 해산물 4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요리하기’ 탈락 미션이 연달아 펼쳐졌다. 탑4들의 격돌답게 그 어느 때보다도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그 결과, 한식 강자 화요비만이 탈락하며 손호영, 페이, 신봉선이 탑3로 최종 확정됐다. 또 손호영은 미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최대 복병으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침식사 만들기 미션에서는 손호영과 페이의 박빙의 승부 결과 손호영이 첫 승리를 거머쥐며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손호영은 불필요한 합성첨가물을 뺀 무첨가 제품인 햄과 크랩을 사용한 ‘크랩 오픈 샌드위치’와 ‘두부 키위 주스’를 선보여 중국식 아침 식사인 ‘완탕 국수’와 ‘녹두탕수’를 낸 페이를 꺾고 호평을 받았다. 건강과 영양 등 요리의 전체적인 균형이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은 “건강을 고려한 아이디어 음식”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펼쳐진 탈락 미션에서는 우승자 손호영을 제외한 3인이 재료 선정 후 자리를 바꾸는 과제가 추가로 주어지며 흥미를 더했다. 미션 우승자로 가장 먼저 식재료를 고를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한 손호영만이 자신이 선택한 식재료인 ‘게’로 요리를 할 수 있었던 것. 닭을 선택했던 신봉선은 화요비의 돼지고기를, 돼지고기를 선택했던 화요비는 페이의 조개를, 조개를 선택했던 페이는 신봉선의 식재료 닭을 받으며 예상 밖의 도전을 펼치게 됐다.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순발력까지 평가하는 흥미진진한 대결 끝에 결국 화요비가 탈락자로 지명됐다. 예상치 못한 조개 재료를 받은 화요비는 끝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오렌지 그릴 관자 가리비’를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관문을 넘어설만한 평가는 받지 못했다. 페이, 손호영, 신봉선이 차례로 결승 진출자로 호명된 가운데, 홀로 남겨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화요비는 웃는 모습으로 심사위원진과 다른 도전자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퇴장, 안방 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화요비 결승 진출할 줄 알았는데 탈락이라니 의외다”, “자리 바꾸기 반전 미션 흥미진진했다”, “점점 재미있어 지는데 이제 한 회밖에 안 남았다니 너무 아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 끼 많은 연예계 요리 고수들이 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하는 연예인 버전 . 지난 2월 첫 방송돼, 가수 화요비, 토니안, 슈퍼주니어-M 헨리, 달샤벳 지율, 성우 서혜정, 배우 이계인, 김성수, 신은정이 탈락한 가운데, 가수 미쓰에이 페이, 손호영, 개그우먼 신봉선 등 탑3가 격돌하는 결승전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의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비엔나의 요리여왕 김소희,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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