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샛별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후 "하이에나 같은 진행자들"이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지난 3일 '라디오스타' 촬영을 끝낸 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하이에나 같은 진행자들에게 뜯기려는 순간 언제든 항상 표범처럼 나타나 그들을 잠재워줬던 의리파 돌쇠 윤도현 덕분에 저는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화법을 사용하는 '라디오스타' 진행자들을 하이에나로 표현한 것.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윤도현은 "형님 푹 쉬세요. 샬롬 하트"라며 멘션을 달았고, '라디오스타' MC 윤종신은 "형 방송 보시면 만족하실거에요. 저희 화법이 원래 그래요"라며 애교 섞인 멘션을 남겼다.

올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연다. 이문세의 공연 노하우가 총망라된 이번 공연은 총 5만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며, 티켓 오픈 30분 만에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문세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오는 17일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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