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이지희子 "장래희망? 찾고 있는 중"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6 17: 46

방송인 이지희의 아들 원준 군이 독특한 장래희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준 군은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장래희망에 대해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붕어빵'은 '요즘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원준 군은 최근 초등학교 입학식 때 있었던 이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원준 군은 "입학식날 가슴이 우르르쾅쾅 했다. 유치원에는 없었는데 학교에 가니까 엄청 큰 운동장이 있었다. 이제 뛰어놀 수 있게 됐다"며 학교에 입학해서 좋은 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지희는 "원준이가 입학식에 등장할 때 뒤로 아이가 적어낸 장래희망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크게 웃었다. 원준이가 그 질문에 '찾고 있는 중'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원준이한테 왜 그렇게 썼냐고 물어보니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원준 군은 "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다. 화가, 과학자, 건축가, 야구선수,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