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정진운이 연하남의 박력으로 고준희를 설레게 했다.
정진운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이하 ‘우결’)에서 가상 아내 고준희와 함께 우결 마을의 신혼집에 입주했다.
이날 정진운과 고준희는 아기자기한 신혼집의 모습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천천히 집 구경을 하면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에는 아늑한 침대가 놓여있었다.

침대를 본 정진운은 금세 침대에 몸을 맡기며 고준희에게 “누워보자”고 말해 고준희를 당황케 했다. 고준희가 멀찌감치 떨어져 침대에 앉자 그는 “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냐”며 고준희를 도발하는 상남자로 변신했다.
그러나 곧 정진운은 수줍음을 느끼며 본래의 부끄럼 타는 소년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힘찬 하이파이브를 하며 “잘 살아보자”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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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