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설수현 딸 ""엄마 근육 다리에 주사맞고 싶어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6 18: 05

미스코리아 출신의 방송인 설수현의 딸 가예 양이 엄마의 다리 콤플렉스를 시원하게 공개했다.
가예 양은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엄마가 갑자기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한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이날 '붕어빵'은 '요즘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가예 양은 "엄마의 성형수술 부위는 얼굴이 아니다. 다리에 주사를 맞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가예 양에 따르면 최근 짧은 스커트를 산 설수현이 다리에 주사를 맞으면 치마를 입을 수 있다며 행복해 보였다는 것.
이에 설수현은 "사람들이 나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서 그런지 내 다리를 보면 깜짝 놀라곤 한다. 얼마 전에 믿음이가 '아줌마 마라톤 하셨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때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탄탄한 다리 근육을 평소 콤플렉스로 여기고 있던 설수현이 이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하지만 설수현의 이 같은 말과는 달리 아들 승우 군과 딸 가예, 가은 양은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설수현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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