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알바생출신 오설 씨, 엑센트 경품 행운 잡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7 01: 17

포항 스틸러스 알바생출신 오설 씨가 엑센트 경품의 행운을 잡았다.
포항 스틸러스의 명품 이벤트로 자리잡은 엑센트 승용차 경품이 각별한 인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3차전 경기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김병필)에서 제공한 엑센트 추첨자를 뽑기 위해 두명의 예비 추첨자를 뽑았다.
엑센트의 주인공으로 뽑힌 오설(27) 씨는 지난 2012년 선린대 재학시절 1년간 포항 스틸러스의 현장 진행요원으로 일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사이였다.

엑센트의 행운을 얻은 오설 씨는 “포항 스틸러스는 정말 내게 축복이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근무를 통해 학비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지금은 졸업하고 취업 준비생인 나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주니 누구보다 포항 스틸러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면서 “계속해서 스틸야드를 찾아 누구보다 포항 스틸러스를 아끼는 열혈 팬이 되겠다”고 격양된 소감을 밝혔다.
스틸야드 최고의 빅이벤트로 자리잡은 엑센트 승용차 경품은 K리그 클래식 포항 홈경기에 제공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포항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엠텍, 포스코강판,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포항 스틸러스 등 많은 기업들의 후원 속에 펼쳐지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아쉽게 1-1로 비기며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0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날 경기에서도 포스코켐텍에서 제공 예정인 엑센트 승용차의 또 다른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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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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