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존 추 감독)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6일 전국 604개 스크린에서 총 21만 1282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0만 619명이다.
지난 달 28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지.아이.조2'는 지난 4일 개봉한 '런닝맨'에 이틀간 1위의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금 정상의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하지만 그 차이는 근소하다. 같은 기간 '런닝맨'은 565개 스크린에서 20만 9878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7만 1290명을 기록했다. 불과 2000여 명의 차이로 일요일인 7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연애의 온도', '파파로티'가 둘다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각각 3, 4위를 장식했다 '신세계'가 누적관객수 460만 6899명으로 5위를 차지, 뒷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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