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 시청률 7%대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은 전국 기준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종영한 ‘아들녀석들’ 마지막 회(9.2%)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지난 해 9월 23일 ‘아들녀석들’이 첫 방송에서 기록한 7.7%보다도 0.6%포인트 낮은 기록이다.
동시에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3사 4개 프로그램 중 꼴찌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9시뉴스’가 16.2%로 1위를 했다. 또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12.8%를 보였으며 KBS 2TV ‘연예가중계’는 9.5%를 기록했다.

‘금 나와라 뚝딱’의 저조한 시청률은 유쾌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드라마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까닭에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드라마는 상류층을 열망하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들여다보며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되찾아보겠다는 의도로 출발한 가족드라마로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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