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러브라인, 시청률도 꽉 잡았다 ‘주말극 최강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7 08: 19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이 주말극 왕좌를 지켰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26.9%)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통상적으로 주말극의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 시청률에 비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청률을 지켜낸 수치로, ‘최고다 이순신’이 스토리를 전개하며 발휘하는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최고다 이순신’은 등장 인물간의 러브라인이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며 흥미를 자극했다.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 분)는 함께 등산을 하며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어색한 기류를 보였다.
또 유신(유인나 분)은 찬우(고주원 분)에 사과를 하려 다가갔지만 찬우는 유신의 안하무인 행동에 그를 멀리 했고, 진욱(정우 분)은 혜신(손태영 분)이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을 떠올리며 그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내사랑 나비부인’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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