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오늘(7일) 뉴스타 뜬다..누가 웃을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7 08: 54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의 파이널전 디데이가 밝았다. 몽골에서 온 뮤지션 남매 악동뮤지션과 천재 원석 방예담 중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까.
'K팝 스타2'는 7일 오후 4시 55분 드디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전을 펼친다. 싱어송라이터 악동뮤지션과 최연소 실력파 방예담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방예담은 지난주 공개된 'K팝스타2' 예고 영상에서 "여기까지 올 줄은 진짜 몰랐다”며 자신의 파이널 진출에 다소 얼떨떨한 반응을 보인 반면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이번엔 진짜 이겨야 된다”는 필사의 각오를 밝혓다. 

이날 파이널전을 치르게 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K팝스타2' 진행 내내 남다른 인연을 키웠다. 두 팀은 캐스팅 오디션 라운드에서 '악하추(악동 하나 추가요)'라는 팀을 결성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또 톱10 진출자를 가리는 배틀 오디션에서는 경쟁 상대로 만나 빅매치를 벌였고, 그 결과 악동뮤지션은 방예담의 무서운 상승세에 밀리며 패자부활전까지 치렀던 뼈아픈 경험을 했다. 이에 심사위원 보아는 “파이널이 또 이 두 팀에요”라며 이 둘의 대결의 놓고 “잔혹한 숙명”이라고 거침없이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두 팀의 대결을 놓고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의 의견도 분분하다. 박진영은 “만약 방예담이 우승하게 된다면 천재 가수가 하나 나오는 것”이라며 방예담의 우승에 남다른 의미를 뒀다. 반면 양현석은 “남매 아티스트 악동뮤지션은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K팝 스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수차례 경연을 거쳐 최종적으로 'K팝 스타2' 파이널 무대에 오른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각자 후회 없는 마지막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K팝 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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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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