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나비스코 챔피언십 3R서 선두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07 09: 51

박인비(25, 던롭스릭슨)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서 정상을 지키며 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인 리제트 살라스(미국, 9언더파 )에 3타 앞섰고,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커리 웹(호주) 등 6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6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단독선두에 자리했다.

1번홀(파4)부터 버디로 시작한 박인비는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두 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도 흔들림은 없었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한 박인비는 17번홀(파3)에서는 고감도 아이언 티샷으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여유있는 선두를 지켰다.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과 신지애(25, 미래에셋),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또 서희경(27, 하이트)는 3언더파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최나연(26, SK텔레콤)은 이븐파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 미셸 위(이상 미국)와 함께 1언더파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10bird@osen.co.kr
박인비(위)- 박세리 /란초 미라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