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 프로야구 마케팅 시동, ‘K3 홈런존’ 설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4.07 10: 19

기아자동차㈜가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광주 무등경기장에 ‘K3 홈런존’을 설치한다.
2013 프로야구 정규 시즌 중 무등경기장(광주광역시 북구)에 마련한 ‘K3 홈런존’에 3번째 홈런을 성공시킨 선수에게 준중형차 ‘K3’를 제공하겠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무등경기장 좌측 외야석 주변에 ‘K3’를 이색 전시하고, 그 앞 관중석 335석(약 200㎡)에 ‘K3 홈런존’을 마련했다. ‘K3 홈런존’은 다른 좌석들과 달리 의자는 물론 바닥도 빨간색으로 표시해 경기 중에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K3 홈런존 이벤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K3 홈런존’에 홈런볼이 들어가거나 이 위를 통과해 장외홈런이 되면 된다. 기아차는 이번 시즌 동안 3번째로 이벤트에 성공한 선수에게 ‘K3’를 제공하고, 그 외 이벤트에 성공한 모든 선수에게는 금 3돈으로 제작된 ‘K3 홈런 기념 반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30일 광주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가 처음으로 ‘K3 홈런존’에 홈런공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3와 야구 경기의 흥행 요소인 홈런를 연계시킨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야구 팬들이 보다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프로야구와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더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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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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