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로시츠키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07 14: 12

[OSEN=이우찬 인턴기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64)이 토마시 로시츠키(33)가 잔류하기를 희망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13시즌 말 팀을 떠나기로 돼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로시츠키에 대해 웽거 감독이 팀에 잔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이날 새벽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로시츠키는 두 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스탄 크론케 아스날 구단주 또한 “그는 환상적인 선수”라며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 시장에서 팔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로시츠키의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계속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면서 아스날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로시츠키는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여전히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을 웨스트 브로미치전서 입증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출전 경기이자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르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웽거는 “페널티킥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이 없다. 의도적인 파울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승리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그것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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