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스본WC 개인종합 9위...3종목 결선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7 11: 05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 연세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종합 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리스본 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17.100)과 곤봉(15.000) 연기를 마무리했다. 첫 날 후프(16.900)와 볼(17.200)의 점수를 더해 최종합계 66.200점으로 전체 33명 중 9위에 자리했다. 곤봉을 제외한 3종목에서 결선(8명)에 진출했다.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의 후계자인 '신성' 마르가리타 마문(18)이 개인종합 1위(72.200점)를 차지했고, '경쟁자'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18, 이상 러시아)가 71.700점으로 뒤를 이었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69.350점)는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오는 8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 무대에서 이들과 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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