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3 4부작 드라마 ‘동화처럼’의 이천희와 최윤영이 재결합 커플로 등장, 재혼 후의 리얼한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7일 방송되는 ‘동화처럼’ 마지막 회에서는 명제(이천희 분)와 장미(최윤영 분)가 결혼 1년 만에 이혼하고 다시 1년 만에 합친 재혼 커플을 모습을 보여준다.
재혼 커플의 결혼 후 생활을 드라마에서 사실적으로 다루기는 처음인 셈. 그간 재결합 커플은 종종 등장해왔지만 과정을 생략한 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재결합한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해왔던 것.

하지만 실제 재혼 커플의 재혼 후 삶은 어떨까. ‘동화처럼’ 마지막 회는 이 질문에 대한 우리 시대의 솔직한 답이다. 공개된 마지막 회 예고편에는 명제와 장미 부부의 행복과 눈물이 함께 보이면서 과연 이들 부부가 동화 같은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갈등과 그런 갈등에 대처하는 지극히 평범한 명제와 장미의 자세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동화처럼’의 재결합 커플 명제·장미의 실제 같은 재혼 후 상황은 7일 오후 11시45분 ‘동화처럼’ 마지막 회에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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