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심야 예능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4%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NL코리아'는 최고 시청률은 3.8%(tvN, 스토리온 합산 집계)로 나타났다. 평균 시청률은 2.7%.
이번 'SNL코리아'는 개그콤비 컬투 편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 '오빠 니가 좋아'로 명품 백을 좋아하는 된장녀를 풍자했으며 과거 유행시켰던 개그 코너 '그때 그때 달라요'로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또 VCR 콩트 '컬투쌤 언어영역'에서는 '청산별곡', '동백꽃' 등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 나오는 작품을 비속어를 섞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유머를 구사했다.
특히 이날 객석에는 오는 13일부터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합류하는 최일구 앵커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13일에는 최일구 앵커의 첫 출연과 함께 2AM이 호스트로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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