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中 남경 단독 콘서트서 "결혼은 38살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7 11: 23

그룹 JYJ의 김재중이 중국 남경시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결혼은 38살쯤에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지난 6일 중국 남경시 올림픽체육중심에서 단독 콘서트 '유어,마이 앤드 마인 난징(Your, My and Mine in Nanjing)'을 개최했다.  
이날 김재중은 미니토크, 퀴즈쇼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 무대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그는 '결혼은 언제쯤 할 것이냐'는 질문에 "38살쯤"이라며 "너무 마른 사람 보다는 좀 통통한 사람이 좋다”라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어지는 요리코너에서는 김재중이 팬들에게 라볶이를 만들어 주면서 귀요미송과 리패키지 앨범 추가 곡 '키스비(Kiss B)'를 선보였고, 팬미팅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파파라치 코너에서는 김재중의 애교 포즈 등 숨겨진 사진들을 공개했다.
미니 콘서트가 시작되자 록커로 변신한 김재중이 등장해 공연장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김재중은 첫 솔로 미니 앨범 선공개곡 '원키스(One Kiss)'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고, 이어 '사랑했지만', '너를 위해', '나항상그대를' 등 선배 가수의 곡을 록버전으로 선보였다. 팬들과 함께 부르는 ‘지켜줄게’ 무대에서는 남경 팬들도 정확한 한국어 발음의 ‘떼창’으로 김재중을 응원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월 일산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상해, 홍콩, 남경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나갔으며 오는 13일 대만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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