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 촬영 돌입.."'무도' 멤버들, 오후에 합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07 12: 00

 
가수 싸이가 7일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화제를 모았던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오후부터 촬영 현장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싸이측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서울을 돌며 게릴라식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은 오전 10시께 시작했으며 앞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화제가 됐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후부터 각각 합류해 촬영할 것"이라며 "잠깐 이뤄지는 촬영인데도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보여주고 계시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싸이 측은 세계에 동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인 만큼, '시민 파파라치'에 의해 콘셉트가 먼저 알려지지 않도록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 길 등이 모두 출연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싸이는 당초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만 출연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멤버 전체로 확대했다. 
뮤직비디오의 여성 출연자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낙점됐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젠틀맨'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외신 취재신청이 100개를 훌쩍 넘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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