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대만 첫 팬미팅 성황리 개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07 12: 13

 
그룹 비투비가 대만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투비는 지난 6일 대만의 국제회의센터에서 팬미팅 ‘비투비 프레스 플레이 인 타이완(BTOB Press Play in Taiwan)’를 열고 1천여 팬들과 함께 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2시간 동안 이어진 팬미팅에서 비투비는 대표곡 ‘와우(wow)’를 시작으로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비밀’, ‘그 입술을 뺏었어’ 등을 부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마이걸’ 등의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비투비는 대만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노래 주걸륜(Jay Chou)의  ‘채홍’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을 마친 후 리더 은광은 “이 기분을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잊지 못할 순간이다. 첫 방문부터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 현식은 놀라운 중국어 실력으로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비투비가 대만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공항부터 비투비를 환영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들면서 경호라인이 무너지는 등 현장에서는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다.
앞으로 비투비는 1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두 번째 고백’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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