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서혜진, ‘여우야 뭐하니’ 고현정 아역이었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4.07 13: 02

2012년 슈퍼모델로 선발 돼 패션계에서 활발하고 뛰고 있는 모델 서혜진이 고현정의 아역을 맡았던 연기자 출신임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요사이 서혜진은 동료 슈퍼모델 5명과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봄 전략상품인 트레이 워킹화 모델로 뽑혀 TV CF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고, 각종 패션 뷰티 전문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해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E! 녹화에도 참여했다. 오는 9일 방송 될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에서 2013년 유행할 S/S 트렌드 메이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방송에서 서혜진은 전문가가 해 주는 메이크업을 주로 받는 모델이지만 직접 하는 화장을 더 즐긴다는 사실을 밝힌다.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 모델들의 화장도 손봐줄 정도로 메이크업의 숨은 실력자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귀여운 마스크와 빼어난 몸매로 주목 받고 있는 서혜진이 연예계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슈퍼모델이 아닌, 연기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한번 더 그녀를 눈여겨 보게 한다. 2006년, 고현정 천정명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아역을 맡았다는 것.
당시 신현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서혜진은 고병희(고현정 분)라는 캐릭터의 청순하고 순진무구한 이미지를 각인하는, 핵심적인 역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최고 인기 게임이었던 ‘카트라이더’의 모델로도 발탁 된 경력이 있다. 게임개발사 넥슨과 종합매니지먼트사 MTM이 선발하는 ‘카트라이더 모델’ 선발 대회에서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연기자 출신에서 슈퍼모델로 변신한 서혜진은 패션 뷰티 전문 방송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런웨이에서 유행하는 모델 화장의 키 포인트와 똑똑한 화장품 하나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노하우를 전해주는 뷰티 메신저가 돼 안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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