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이국주, 긍정돼지 캐릭터로 인기..'유행어까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07 13: 59

개그우먼 이국주가 긍정 돼지 캐릭터로 유행어까지 만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국주는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DJ 긍정 돼지' 캐릭터로 등장, 뚱뚱하지만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후루룩, 후루룩"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에서 이국주는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때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해 성추행을 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괜찮아요~ 우리한텐 술은커녕 말도 안 섞으니까!”라는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은 내가 직접 따라서 후루룩~ 후루룩!”을 연발, 건전하게 학교 다니려면 아침부터 삼겹살 먹고 살을 찌우라는 조언을 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이국주가 ‘코미디빅리그’에서 선보이고 있는 코너는 대한민국 뚱남, 뚱녀만을 위한 라디오 방송 '79금 라디오'. 개그우먼 신기루와 함께 더블패티라는 팀을 결성해 출연 중이다.
현재 이국주는 ‘코미디빅리그’ 외에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 ’에 게스트로 고정 출연 중이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