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 대회에서 4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와의 대회 4차전에서 조수지(아이스어벤저)와 박종아(피닉스)의 릴레이 득점포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7일 밤 8시에 시작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벨기에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한국은 1피리어드 12분 34초에 조수지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3피리어드 4분 44초에 맞은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에이스 박종아가쐐기골을 작렬했다. 수문장 신소정은 19개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면서 대회 두번째 셧아웃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이로써 다음 시즌 디비전 2 A그룹으로 승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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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