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조현명 2안타 2타점' 군산상, 전주고에 콜드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4.07 17: 01

군산상고가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콜드승을 따냈다.
군산상고는 7일 전북 익산의 익산구장에서 열린2013 고고야구 주말리그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고 투수진의 든든한 호투를 앞세워 9-2, 7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군산상고는 3승2패, 전주고는 4연패에 빠졌다.
군산상고는 2회에 승기를 잡았다. 김태영이 볼넷을 고르자 1사후 김기운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김재호의 좌월 3루타, 정승주의 우전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4회 이한솔의 3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군산상고는 6회말 4사수 5개와 2안타를 묶어 4점을 보탰고 7회말 2사만루에서 조현명이 우전적시타를 날려 콜드게임승을 완성했다. 군산상고는 선발 박성모(5이닝 2실점), 이우석, 임규형이 마운드를 지켰다.
전주고는 5회 1사만루에서 권성일의 좌전안타와 목고협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선발 전윤호와 김차연이 각각 4실점으로 부진에 빠져 연패를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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