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 연장 접전 끝 충암고 꺾고 4연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07 17: 03

경기고가 연장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끝에 충암고를 꺾고 주말리그 개막 4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경기고는 7일 서울 구의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주말리그 고교야구 서울권 B조 충암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끝에 7-6 신승을 거뒀다. 경기고는 4승 무패를 기록했으며 충암고의 리그 전적은 1승 4패다.
2회말 경기고는 김영빈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충암고는 3회초 4번 타자 이강욱의 3타점 2루타 포함 타자일순 4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내준 경기고는 4회말 송찬영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며 접전을 이끌었고 정규이닝까지 자웅을 가리지 못한 경기는 연장 무사 1,2루 시작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충암고가 10회초 2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다잡은 순간. 그러나 경기고는 곧바로 10회말 김영우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황대인의 좌전 안타로 7점 째를 뽑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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