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방예담, 바꿔부르기 호평 "악뮤보다 잘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7 17: 21

'K팝스타2'의 톱2 방예담이 악동뮤지션이 불러 호평을 받았던 곡 '오피셜리 미씽유(Officially missing you)'로 "악동뮤지션보다 좋았다"는 대호평을 들으며 총 2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7일 오후 4시 55분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경연 중 불렀던 곡을 바꿔 부르는 미션을 치렀다.
이날 베레모와 수트를 입고 등장한 방예담은 의자에 앉아 순수한 느낌의 곡 '오피셜리 미씽유'를 열창했다. 특히 방예담은 무대 중간 위트 넘치면서도 귀여운 내용의 자작랩을 넣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장기인 하모니카 연주도 선보여 볼거리를 배가 시켰으며 깔끔한 고음 처리로 박진영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첫 라운드를 시작할 때 심사위원이 너무 흥분했었는데, 그 이유는 언젠가 지금처럼 노래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박자를 가지고 논다. 빠르게 불렀다가 느리게 불렀다가. 멜로디를 바꿔부르는데 뻔한 음으로 바꿔 부르는 것이 아니다. 하모니카도 잘했다. 발성도 종류별로 들었다. 정말 즐겁게 봤다"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양현석은 "아직 가창력으로 승부하기에 전체적으로 보자면 부족한 면이 있지만 어느 한 부분이 너무 뛰어나다. 처음에 노래를 시작할 때 그 표정은 정말 매력적이다. 방예담이 보통 남자보다 키가 높다. 미성의 전율이 높았다"며 95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악동뮤지션의 '오피셜리 미씽유'보다 훨씬 더 좋았다. 랩에서 전해지는 예담군의 진실된 심정이 전해졌다. 음이 흔들려서 아쉬웠다"며 96점을 줬다. 방예담은 총점 28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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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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