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멤버들이 올망졸망 추억의 모노레일을 타며 마지막 미션을 향해 나아갔다.
'남격' 7명의 멤버들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남격'에서 4년 동안 했던 미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인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탔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탄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모노레일을 타기는 과거 방송에서도 경사가 너무 가팔라 힘이 들었던 코스 중 하나. 특히 이경규는 위험해 보이는 모노레일 타기에 난색을 표했다.

이에 멤버 중 젊은 축인 주상욱, 윤형빈, 김준호는 앞에 타기를 자처했고, 나머지 원로 네 명은 뒤에 줄줄이 앉아 레일을 탔다. 줄줄이 앉은 멤버들은 준비된 질문에 답을 하며 산을 올라갔다.
이들은 '남격'의 마지막을 맞이하며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질문에 대해 "아쉽다", "슬프다", "우리 멤버들 사랑한다" 등을 외치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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