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송유진 인턴기자] 힙합 듀오 리쌍의 길이 가수 싸이, 개그맨 유재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길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는가 몰라~젠틀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길은 턱수염을 붙인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뒤에는 싸이와 유재석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싸이는 브이 포즈를 그리며 살짝 미소를 짓고 있고, 유재석은 노란색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도 노란색 의상을 입고 메뚜기 춤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날 이들이 모인 이유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이다. 뮤직비디오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 길 등이 모두 출연한다.
싸이는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만 출연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멤버 전체로 확대했으며 이들은 이 날 오후부터 시작해 늦게는 새벽 2시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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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