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좋은 무대는 아니었다" 혹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7 17: 59

'K팝스타2' 톱2 악동뮤지션이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지만 다소 낮은 점수인 282점을 받았다.
7일 오후 4시 55분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뜨거운 안녕'을 선곡한 악동뮤지션은 꼬마 신부와 신랑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감미롭게 무대를 시작했다. 특히 이찬혁은 기타를 놓고 올라 이수현과 함께 화음을 맞춰 눈길을 끈다. 또 이찬혁은 화려한 자작랩으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무대를 자유롭게 다니며 맞췄고 그간의 여정을 회상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감동을 안겼다.
이에 심사위원 양현석은 "방예담과 악동뮤지션의 무대는 바꿔부르기 미션이 훨씬 좋았다. 하지만 가사는 좋았다. 여전히 좋은 무대였다"며 93점을 줬다.
이어 박진영은 "가사와 멜로디를 보게 된다. 가사를 이렇게 쓸까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성과 창의력에 놀랐다. 재능에 맞는 노력과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며 94점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마지막 심사평이다. 악동뮤지션의 무대 잘봤다. 이전 라운드가 더 흥미진진했다. 좋은 무대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찬혁군이 랩을 너무 잘썼다. 큰 감동을 받았다"며 95점을 줬다. 이들은 총점 282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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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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