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열 “인피니트 성열보다 못한 게 뭐야” 굴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7 22: 07

김기열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열에 받은 굴욕담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김기열은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네가지’에서 “만우절 날 팬들이 팬 페이지가 생겼다고 했다. 속는 셈 치고 들어가 봤는데 진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열은 “김기열의 열데이즈였다. 뿌듯했다. 그런데 팬들이 ‘인피니트 성열오빠 팬페이지 만우절 기념으로 바꾼거다’라고 하더라. 장난이 심하다”며 “성열은 ‘바이러스 걸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내가 바이러스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기열은 “내가 인피니트 성열보다 못한 게 뭐냐. 그렇게 인기가 많냐”고 말했지만, “인기 많다”는 주위의 반응에 “미안하다. 사실 나 CD도 샀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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