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케이윌, “씨스타랑 안 친한데 왜?” 황현희에 ‘폭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7 22: 28

가수 케이윌이 황현희의 매너 없는 행동에 폭발했다.
케이윌은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리얼토크쇼’에 게스트로 등장, 자리에 앉자마자 “녹화 2시간 전에 연락 줬는데 나왔다”는 굴욕을 얻었다.
이어 MC 황현희는 “뭘 물어봐야하나”라고 난감해했고, 케이윌은 “나 새 앨범 나왔다”고 홍보를 하려 했지만 황현희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씨스타의 질문만 이어나갔다.

또 케이윌은 “씨스타와 막역한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고, 이에 황현희가 “그럼 왜 나왔냐”고 묻자 화를 참지 못했다.
또한 케이윌은 “본명이 아니냐”라는 황현희에 “본명은 김형수다”고 답했지만, “성이 케인줄 알았다. 케찹?”이라고 깐족거리는 황현희에 얼굴이 빨개졌다. 또 케이윌은 키를 물으며 약을 올리는 황현희에 말려들어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케이윌은 황현희에 “식상하다. 똑같고 지겹다”고 공격해 황현희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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