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황정음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하며 키스를 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돈의화신'에서는 이차돈(강지환 분)이 복재인(황정음 분)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황해신용금고가 지세광(박상민 분)의 계략에 의해 갑작스레 늘어난 고객을 보고 기뻐한다. 이에 입원한 차돈을 불러내 과음을 했다.

고주망태가 된 재인은 차돈이 탔던 휠체어에 탄 채 귀여운 주사를 부렸다. 이어 재인은 "내가 너 다쳤다고 했을 때 얼마나 놀랐는 줄 아느냐"고 책망했다.
이에 차돈은 "재인아 나도 사실은 너를"이라며 고백을 하려 하지만 이내 재인이 잠인 든 것을 발견한다.
차돈은 잠든 재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너 나랑 사귀면 다른 사람 보고 웃지도 못하게 하고 야한 옷도 못입게 하고 나만 보게 할거다"라고 말한 뒤 입맞춤했다.
앞서 차돈은 지세광(박상민 분)에 의한 고의적인 교통 사고를 당한 후 입원을 하게 됐다. 세광을 속이기 위해 머리를 다친 척 연기한 차돈은 재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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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