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9.2%)보다 2.5% 포인트 껑충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이날 멤버들은 앙코르미션 패러글라이딩에 도전, 하늘에서 아쉬운 종영 인사를 남겼다. 또 ‘1박2일’은 멤버 김승우와 최재형 PD가 하차한 자리에 새 멤버 유해진과 이세희 PD가 합류한 첫 회가 방송돼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재 ‘해피선데이’는 개편을 맞아 어수선한 분위기 속 대열 정리에 한창으로 시청률은 타방송사에 밀려 동시간대 3위다. 오는 14일 ‘남격’의 빈자리를 ‘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가 채우며 대열을 갖춘 ‘해피선데이’가 타방송사 프로그램을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런닝맨’은 13.7%,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3.0%를 기록했다. 이날 종영한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5.2%의 시청률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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