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콘서트', 시청률 5.2%로 조용한 퇴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8 07: 42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가 5%대의 시청률로 조용히 종영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전국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3위로 퇴장했다.
‘매직콘서트’는 세계 최고의 마술사와 한국의 마술사 최현우가 대결을 벌인 후 국민판정단과 패널로부터 성공 혹은 실패를 평가받는 마술쇼. 지난해 12월 방송된 첫 회에서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동안 애국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일밤’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방송을 시작한 후 ‘매직콘서트’는 7%대까지 시청률이 상승한 적도 있었으나, 내내 4~5%대의 시청률에 머물며 지난 2월에는 2.2%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몰이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당초 20회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19회 만에 후속 프로그램에 바통 터치를 하게 됐다.
이날 ‘매직콘서트’의 마지막 회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의 환상적인 마술과 후배 마술사들과 최현우의 마술 대결이 전파를 탔다.
한편 ‘매직콘서트’ 후속으로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를 내세운 ‘진짜 사나이’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엠블랙 미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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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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