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이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주말드라마의 적수 없는 절대 강자로 등극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기준 2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21.5%) 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지난달 9일 22.5%로 자체최고시청률을 찍었던 것을 또 한 번 경신한 성적이다.

'백년의 유산'을 향한 막장 논란은 여전하며, 경쟁작 SBS '돈의 화신'의 인기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2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주말극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민채원(유진 분)의 뇌물수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분투하는 세윤(이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윤은 그간 주리가 채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된 사실을 알고 이를 증명할 증인을 찾아 누명을 풀어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돈의 화신'은 14.6%로 지난 6일 방송분(16.1%)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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