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후배 감독 이경규, 내 멘토였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8 07: 57

강우석 감독이 방송인 이경규에 대해 “사실은 내 멘토”라는 뜻밖의 이야기를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좋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후배 감독 이경규 때문에 힐링캠프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 대한 마음이 지쳐있을 때 이경규를 보며 힘을 얻었다”며 존경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녹화에서 이경규는 ‘힐링캠프’ 사상 최초의 영화감독 출연인 만큼 게스트 강우석 감독 앞에서 평소와 달리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이 강우석 감독 때문에 망했다는 과거사도 공개돼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우석 감독과 이경규의 질긴 인연과 미묘한 신경전은 8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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