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발로텔리, 이번엔 기차에서 흡연으로 벌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08 08: 33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3, AC밀란)의 말썽이 한동안 잠잠한가 싶더니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발로텔리는 7일(한국시간) 피렌체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 경기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기차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다. 리그에서 3, 4위를 다투는 피오렌티나와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건 일대 승부.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원정길에 나선 초조한 마음을 흡연으로 달래고자 했는지, 화장실에서 참지 못하고 '끽연'을 즐긴 것.
이탈리아에서도 기차 내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이에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회장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발로텔리의 귀를 잡아당겨서라도 말을 듣게 해야 한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발로텔리에게 벌금을 물게 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갈리아니 회장은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전화를 걸어 발로텔리를 단속시키라고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C밀란은 피오렌티나와 2-2로 비겼다. AC밀란 이적 후 7경기 7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발로텔리는 이날 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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