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은퇴는 40세, 그 전에 유럽 복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08 09: 25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외계인' 호나우디뉴(33, 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앞으로의 축구 인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현재 브라질 1부리그인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서 뛰고 있는 호나우디뉴는 프랑스 방송인 TF1과 인터뷰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과 유럽 복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브라질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한 희망을 내비친 호나우디뉴는 "물론 현재 브라질대표팀은 어리고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결코 나쁜 팀이 아니다. 월드컵에서 수많은 놀라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현재 대표팀 선수들을 칭찬했다. 네이마르를 필두로 젊은 재능들이 모여있는 브라질대표팀의 강함을 칭찬하면서도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다시 한 번 나서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것.

또한 현역 은퇴에 대해서는 약 40세 무렵이 되지 않겠냐며 미소를 보였다. 앞으로 7년 후다. 여기에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유럽 리그 복귀에 대한 뜻도 내비쳤다. 호나우디뉴는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AC밀란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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