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크리처스', 해외 흥행 1위 석권..국내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8 09: 26

매혹 판타지 '뷰티풀 크리처스'(감독: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출연: 앨리스 엔글레르트,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 에미 로섬, 엘든 이렌리치,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해외 개봉에 있어 각국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뷰티풀 크리처스'는 빛과 어둠 중 단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의 열여섯 소녀 '리나'(앨리스 엔글레르트 분)와 그녀를 차지하려는 마녀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전세계 베스트셀러 1위 동명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해외 극장가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월 14일부터 해외 각국에서 차례로 개봉, 10여 개국 이상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만족스러운 기록을 세운 것. 

특히 그리스, 덴마크, 벨기에 등 유럽은 물론 호주, 멕시코, 핀란드, 칠레 등지에 이르는 곳에서도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둬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 에미 로섬 그리고 신예 앨리스 엔글레르트의 만남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 '뷰티풀 크리처스'는 해외에서의 아낌없는 극찬세례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평단과 해외 관객들로부터 “스타일리시하고 재미있다!”, “매혹적인 스토리, 완벽한 캐스팅, 황홀한 영상미!”, “마녀 판타지의 새로운 계보가 시작되었다!”, “원작소설의 감동을 그대로 실현했다!” 등의 평을 받아, 국내에서도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 언론의 극찬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인 이 영화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뜨거워지고 있다.
해외의 뜨거운 반응과 흥행 열풍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뷰티풀 크리처스'는 오는 1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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