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코너별 시청률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 기준 14%를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12.5%),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4.5%)를 제쳤다. 코너별 시청률은 광고 시간을 제외한 기록이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 1월 첫 방송된 후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아빠들과의 훈훈한 교감에 힘입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급기야 이 프로그램은 우승자가 배출된 ‘K팝스타2’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K팝스타2'는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이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반면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매직콘서트’는 5.3%를 기록했다. 오후 6시 30분대 시청률 최강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었다. ‘1박2일’은 18%로 1위를 했으며,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6.6%를 기록했다.
한편 광고가 포함된 전체 시청률에서는 일단 ‘일요일이 좋다’가 웃었다. 이 프로그램은 13.7%로 13%를 기록한 ‘일밤-아빠 어디가’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해피선데이’는 11.7%로 3위를 했다.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