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어 이민정까지..여배우 여신 만드는 영상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8 10: 50

배우 송혜교에 이어 배우 이민정까지, SBS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미모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다 돋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종영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는 최고의 영상미로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종영했다. ‘그 겨울’의 특별한 촬영기법으로 완성된 환상의 영상미는 멜로의 아련함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이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특히 아름다운 배경과 그림 같은 영상미를 선보임과 동시에 배우들을 그 어떤 이들보다 아름답게 표현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모습을 보인 송혜교는 극단적인 클로즈업에도 굴욕 없는 미모로 그동안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 겨울'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SBS 새 월화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역시 깔끔하고 투명한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의 장면에서 여배우 이민정을 여신 같은 모습으로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 SBS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요즘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부쩍 높아져 영상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역시 줌렌즈를 거의 쓰지 않고 단렌즈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멋진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와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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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내 연애의 모든 것'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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