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원(31, 부산시청)이 전국볼링대회 최강자로 우뚝 섰다.
강희원은 8일 제주도 제주펜코리아 볼링장에서 나누어 치러진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 남자일반부 마스터스에서 평균 234.7점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김재훈(인천교통공사, 226.6점)과 김상필(인천교통공사, 224.7점)은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
같은 날 제주 우성볼링장에서 치러진 여자일반부 마스터스에서는 창원시청소속의 정다운이 21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정(곡성군청, 213.4점)과 백승자(서울시설공단, 212.7점)가 뒤를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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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터) 김재훈, 강희원, 김상필 / 볼링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