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촬영장서 빛나는 미모 '꽃샘 미모'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8 17: 05

배우 김태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촬영 현장에서 꽃샘추위에도 숨길 수 없는 꽃미모를 드러냈다.
SBS는 8일 김태희의 모습이 담긴 ‘장옥정’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커다란 벙어리장갑에 무릎담요를 걸친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또 그는 부성철PD와 함께 모니터를 보며 웃음 짓고 있는 모습으로 배경의 꽃들과 어우러져 한 장의 화보와 같은 화사함을 선보인다.

‘장옥정’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팀은 서울 근교에 사극 세트장이 없어 문경새재 등 산속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스태프들은 아직도 한겨울처럼 방한복에 모자까지 쓰고 촬영에 임하고 있으나, 김태희 등 연기자들은 극중 설정에 따라 얇은 봄 한복만을 입고 촬영을 하는 투혼을 보이고 있다.
촬영 중간 중간 무릎담요로 추위를 견디며 연기에 임하는 김태희에 대해 스태프들은 "하루 종일 얇은 한복만을 입고 촬영하기 힘겨울 텐데 열정이 대단하다.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전하며 "봄추위가 시샘하는 게 꽃만은 아닌 것 같다. 가히 꽃샘미모"라고 감탄과 걱정을 함께 쏟아냈다.
한편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김태희를 비롯해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 성동일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장옥정'은 오늘(8일) 그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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