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원일 대표이사,'강화군서 SK 드림파크 첫삽을 뜹니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4.08 16: 50

[OSEN=사진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운 SK가 이제는 미래를 그린다. 구단 전용연습구장인 ‘SK 드림파크’가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SK와 강화군은 8일 강화군 길상면 공설운동장에서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관계자들, 임원일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와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 드림파크·강화군 생활체육시설’ 기공식을 갖고 스포츠타운 조성 공사의 첫 삽을 떴다.
강화군 길상면 장흥리 산34-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오는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SK는 타 구단과는 달리 마땅한 전용연습장이 없어 퓨처스팀 선수들이 여러 곳을 오고가며 훈련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때문에 SK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전용연습장 신축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왔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토지 수용과 용도 변경 작업을 거쳐 이날 토목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11만5386㎡(SK 8만3749㎡, 강화군 3만1637㎡)의 부지에 조성되는 이 스포츠 타운은 강화군과 SK가 공동으로 시설 조성에 나선다. 강화군은 테니스장·족구장·주차장 등 주민생활 체육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SK는 정규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 그리고 전용 기숙사를 건설한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2013년 말 완공 예정이고 2014년 5월 실내연습장 및 기숙사가 완공되면 최종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photo@osen.co.kr(사진제공=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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